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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돈 봉투 의혹 구속
    카테고리 없음 2023. 12. 19. 11:03

  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 구속이 결정

     

    [화평방송 서울]

     

   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가 18일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,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됐다.

    https://youtu.be/KmxqNz09jvc

     

   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1159분경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 대표 경선 관련 금품 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영장을 발부했고, 19일 새벽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치소에 대기 및 영장 심사에서 유 부장판사는 인적·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도 있다고 판단되어 구속이 결정되고 송 전 대표는 수감됐다.

     

    한편 검찰은 52쪽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송 전 대표가 차명 휴대전화로 사건 관계자에게 연락해 수사 상황을 파악하거나 회유를 시도하는 등 증거인멸 정황이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.

     

    검찰은 돈봉투 살포와 관련해서도 송 전 대표가 전 보좌관을 통해 내용을 모두 보고받아 인지하고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. 또 송 전 대표가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하기 전 휴대전화를 바꾸고 차명 휴대전화로 사건 관계자에게 전화한 정황 등을 제시하며 증거인멸 우려가 높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.

     

    송 전 대표는 우선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34월 국회의원 교부용 돈 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6650만원을 민주당 국회의원, 지역 본부장들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.

     

    검참은 그 밖에도 사전에 송 전 대표를 만나 후원을 약속했던 한 사업가가 실제, 송 전 대표와 만나는 일정이 잡히자 그 전날 후원금을 입금한 사례 등을 들며 송 전 대표가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(이하-먹사연)’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는 공익법인을 외곽조직으로 변질시켜 불법 정치자금 창고로 활용한 정경유착 범행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.

     

    화평방송 국장 김경옥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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